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6일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김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이 3파전을 치르게 됐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1일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해서 되도록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받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데 특별한 걸림돌은 없다”며 “비전과 청사진이 확실해질 때까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8일 “국회 해산제도가 왜 없는지 싶다”며 “국회를 해산시키고 다시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가모델연구모임(대표 남경필 의원) 특강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일각에선 정치권과 거리를 두었던 김 전 총리의 이번 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