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직원 2명이 무사히 석방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 직원 2명은 이달 1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이후 17일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무사히 석방돼 귀국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
나이지리아 무장괴한에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전원 석방됐다.
22일 외교부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10시 바엘사주(州) 예나고아 인근에서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들은 심신이 다소 지쳐 있지만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이들은 납치범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설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던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전원 석방됐다.
22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21일(현지시각) 밤 10시께 무사히 풀려났다.
현대중공업 측도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다 풀려난 직원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납치범들로부터 어떠한 가혹 행위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8일 나이지리아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4명의 납치 사건에 대해 “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한 뒤 “한 마디만 더 말하겠다”면서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이 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