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서 아파트값이 3주 내리 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건축 규제가 약한 노원구·용산구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2% 상승했다. 지난주 조사(0.12%)보다 오름폭은 변동 없었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아파트값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유독 횡보를 유지하던 노원구가 지난달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기준으로 지난해 7월 31일부터 올해 4월 2일까지 노원 아파트값 상승률은 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은 5.1% 올랐다. 노원 상승률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