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하되는 계란은 모두 안전하다. 이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 “국내산 계란과 닭고기에서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먹어도 안전하다.”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들이 최근 공석에서 한 말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8일 산란계 전수검사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은 물론 금지 농약인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이 검출됐지만 정부는 이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주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결과, 경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