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일어난 트럭 테러에 ‘입국 심사 강화’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맨해튼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한 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병들고 정상이 아닌 사람이 뉴욕에서 공격을 했다”며 “경찰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도로를 덮쳐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맨해튼의 ‘9·11 테러’가 났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 지역에서 홈디포 트럭 운전자가 허드슨강 강변 자전거도로로 돌진했다. 트럭은 10블록 정도를 달리다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뉴욕 경찰(NYPD)은 테러가 발생한
뉴욕 타임스 스퀘어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로 탈레반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당국은 4일(현지시간) 테러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파키스탄계 미국인 남성 파이살 샤자드를 체포했다.
샤자드는 이날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두바이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은 이번 테러 기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