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투쟁에 대해 “우리에게 또 다른 선택은 없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싸움은 21세기 친일파와 21세기 독립파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통합진보당 해산 이정희 김재연
통합진보당 해산이 결정된 가운데 이정희 대표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및 정당 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이정희 대표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이 결정된 직후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일본식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로 지칭하고 ‘친일 매국세력’이라고 비난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의 ‘귀태(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 태어난 것을 뜻함)’ 논란에 이어 여론에 파장이 있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새누리당이 야당 국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으로 원 출처인 강상중 도쿄대 교수의 책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대일본 만주제국의 유산’이 원제였던 이 책은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로 지난해 출간됐다. 강상중 교수는 ‘만주 인맥’을 중심으로 한 ‘친일파’가 훗날 ‘독재자’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박정희 전 대통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선후보의 막말이 보수우파층의 반감을 산 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제18대 대선에서 석패한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대선 정국에서 이 전 후보는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 TV토론회에서 자신의 출마 이유에 대해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 이라며 막말을 쏟았고 시종일관 면박주기, 말 자르기, 독설로 박 후보를 공격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17일 전날 TV토론에서 보여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자질과 정책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박 후보는)반값등록금, 원전안전, 과학기술 분야 등 세 부분에서 ‘내가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라는 말을 반복했다”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어제 방송토론에서 ‘우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성격의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진보적이든 보수적이든 정치적 색깔이 있는 영화들이 논란과 더불어 화제를 일으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영 감독은 ‘남영동 1985’로 당시 정치상을 고발했다. 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 ‘남영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1980년대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4일 첫 TV토론회에서 격돌, 설전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다. 특히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사이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저녁 8시부터 100분간 MBC에서 진행됐다. 시청률은 지상파 방송4사 합계 29%를 기록했다.
◇ 박근혜 “대북정책,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속속 개봉돼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급사가 나서지 않으면 직접 배급할 것이다.”‘남영동 1985’의 메가폰을 잡은 정지영 감독은 작품에 정치색이 짙다는 이유로 선뜻 배급사가 나서지 못하자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 고문의 수기를 토대로 만든 ‘남영동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