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를 겨냥한 해킹이 태국의 한 고급 호텔 전상망을 통해 이뤄졌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소니 영화사 내부망을 공격한 세력은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있는 5성급 호텔 세인트레지스(St. Regis)의 초고속 전산망을 이용했다. 다만 해커들이 호텔 객실을 이용했거나 로비 등
주요 정부기관을 공격한 ‘6.25 사이버 테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3·20 사이버테러와 유사한 악성코드가 발견돼 북한 소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업체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최종 공격 목적지는 현재 분석중이지만 인터넷 망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3·20 사이버테러 당시와 유사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지난 4월 정
지난달 20일 국내 주요 방송사및 금융기관을 순식간에 마비시킨 사이버테러 해킹의 원인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와함께 민간 전문업체들이 사이버테러 해킹을 막을수 있는 대응방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초유의 전산망마비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 조사결과를 내놓았고, 민간차원에서 각종 위협방지 솔루션과 대응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달 국내 방송·금융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테러’의 원인이 트로이목마 악성코드 유형 중 하나인‘다크서울(Dark Seoul)’의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체크포인트는 3일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본사에서 악성코드 정보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다크서울 유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