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 국민을 경악에 빠뜨리게 한 충격적인 사건들은 무엇이었을까. 201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돌이켜 보면 올해도 각종 흉악범죄에 몇 번이나 치떨리는 경험을 한 해였다. 돈 때문에 어머니와 형을 죽인 인천모자살인사건에서부터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한 용인 10대 엽기살인, 8살난 의붓딸을 무자비하게 때려 죽게만든 계모 사건까지…. 영화에서나 접하던 잔
대구 여대생 살인범으로 몰렸던 택시기사 A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경찰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았다"면서 "더이상 택시 운전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택시운전기사 A씨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 후 얼마되지 않아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남모씨를 태웠다는 이유로 즉각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