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신년사, 지난해보다 대만 문제 다소 온건하게 언급차이잉원 총통도 “중국 코로나19 상황 지원할 용의 있어”중국, 경제 회복 방점 찍으며 불필요한 외교긴장 피할 수도남중국해 이슈도 최근 유화적 모습
새해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고 모처럼 평화와 안정이 찾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일대 평화의 열쇠는 중국,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
대만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차이 총통에게는 정치적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
“대만이 ‘하나의 중국’ 인정 안해, 분쟁 심화시켜”“중국, 대만 통일 위해 병력 사용 불사할 것”대만‧중국 긴장 상태, 11월 대만 지방선거에 영향 미칠 수도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처음으로 대만 백서를 발간하고, 대만이 평화 통일의 기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 정부 부처인
24일(현지시간) 대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민투표의 쓴맛이 심하다. 아시아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로 불렸던 대만의 국민이 △탈원전 반대 △동성혼 합법화 반대 △성별 평등교육 반대를 택했기 때문은 아니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반대’ 그 자체보다는 총투표라는 제도의 무심함이다.
투표 결과를 조금만 뜯어보아도 드러난다. 이번 국민투표에 올라온
2020년 도쿄(東京)올림픽에서 ‘대만(영문 타이완)’ 팀을 볼 수 있을까. 중국과 대만의 오랜 자존심 싸움을 둘러싼 투표가 오는 24일 치러진다. 대만은 그간 올림픽 출전 시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는 명칭을 써왔지만 최근 ‘타이완’ 명칭을 되찾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행된 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선거에서 외과 의사 출신 무소속 커원저(55) 후보가 국민당 롄잔 명예주석의 아들인 롄성원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수도 타이베이 시장에 당선됐다.
타이베이 시장은 대만 총통으로 가는 등용문인만큼 커 당선인이 차기 총통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천수이볜 전 총통과 마잉주 현 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