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38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건설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동안 관행이었던 회계처리 방법을 변화한 기준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지난 23일 대우건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 건으로 20억원의
하나대투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증선위가 25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혐의로 20억 과징금을 선고한 것과 관련, 그동안 1년 반 넘게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가 종료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1일 다수의 언론에 의하면 대우건설에 대해 증선위 자문기관인 감리위원회가 약 2500억원 규모의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