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더민주 의원 “예치금 이용료 자율 방침ㆍ가이드 없어 혼란”이복현 금감원장 “가격 문제라 일괄 기준 힘들어…자율 방안 모색”대주주 적격심사도 도마위…당국 “개정안 준비 중” 국회 관심 촉구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이용료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단 지적에 금감원이 또다시 ‘자율적 방식’을 언급했다.
24일 국회 정무위
사모펀드(PEF) KCGI의 품에 안기는 한양증권이 인수 본계약이 끝나자마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한양증권에서 연초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력들을 대거 충원한 점이 KCGI의 향후 경영 방향과 전면적으로 대치돼 미리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23일부터 투자은행(IB) 사업부 계약직들을
우리금융그룹이 1조5493억 원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다.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보험업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의 제재 가능성이 변수로 떠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조치를 취할 태세를 보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오전부터 파행…오후 뒤늦게 시작사상 첫 코인 국감 ‘빈 수레’ 마무리레고랜드 등 산적한 과제 논의 실종
시작부터 맹탕 평가를 받은 사상 첫 ‘코인 국감’은 마지막까지 삐걱거린 채 이렇다 할 논의 없이 마무리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당사 민주연구원 압수 수
24일 진행 중인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빗썸에 제기된 여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명백히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국감에 출석하지 않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을 대신해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에 “제보를 통해서 빗썸 관련 의혹을 16건 정도
금융당국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가 이번 주 결정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을 논의한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에 대해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지,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를 저해한 사실이 없
이건희 회장 별세로 심사 보류유족, 최대주주 변경 연장 신청금융당국 자격심사 '우선 보류'업계 “특수 상황…추후 진행해야”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대주주 자격심사를 위해 자료제출을 요청하자 금융권에선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망으로 최대주주 심사의 핵심인 삼성생명의 최대주주 심사는 사실상 비껴가게 됐기
10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던 KDB생명이 ‘3전 4기’ 끝에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신용등급에는 ‘경고등’이 들어왔다. 산업은행의 품을 벗어나면서 지원 가능성이 사라지는 탓이다.
9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의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올랐다. 나신평은 1일 KDB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A+)을 하
우리은행이 1600억 원대 증자에 참여하면서 케이뱅크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최대주주인 우리은행이 경영계획이 미흡하다며 증자 결정을 미뤄왔다.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증자를 앞세워 내달 신규 상품 출시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주금납입일인 다음달 28일을 기점으로 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 1년 이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증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넘게 신규 대출이 중단됐던 케이뱅크가 부활을 노린다. KT 대신 BC카드를 대주주로 내세워 영업 정상화를 꾀할 방침이다. BC카드는 현재 금융당국에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케이뱅크는 자금수혈을 통해 신규대출 재개와 신규 금융상품 출시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대출
정부가 양양‧무안‧청주공항 등 지방국제공항 외국인 방한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항공기 도입 시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적보증 신설로 항공금융도 활성화한다. 항공사 재무건전성 심사는 현행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관리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활성화, 항공산업 규제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
카카오뱅크가 지분 관계를 정리하며 제 주인(카카오) 품에 안겼다. 미리 유동성을 확보한만큼 대출 영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금융지주가 제출한 카뱅 지분 처리안을 의결했다. 한투지주가 한국밸류자산운용에 카뱅 지분 29%를 넘기는 게 골자다.
이로써 카카오는 카뱅의 대주주가 됐다. 지난달 결의
"네이버가 빠질 때부터 제3 인터넷은행 흥행 참패는 예견돼 있었다."
제3 인터넷은행 접수 결과를 받아든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토스뱅크와 소소뱅크, 파밀리아뱅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3~4곳이 도전장을 낼 거란 예상은 맞았다. 하지만 혁신성과 안정성을 갖춘 곳은 토스 컨소시엄 뿐이다. 이로써 최대 2곳에 예비인가를 주겠다는 금융당국의 계획은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 측에 넘기기로 23일 결정했다.
이날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일본 롯데홀딩스 금융계열사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3332억 원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거래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이 완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롯데캐피탈로 옮겨가고 있다.
1일 사모펀드(PEF)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캐피탈 매각 구조를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017년 10월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에 따라 금융계열사를 처분해야 한다. 이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매각했으며 28일 롯데카드 잔여지분까
NH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한 수익성 확보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만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4400만 월간 이용자 수(MAU)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해 카카오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나왔다.
24일 금융위에 따르면 법제처는 카카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신청인인 내국법인의 계열주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는 자를 포함해 심사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주식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핀테크(fintech) 10대 트렌드를 선정하고 국내 핀테크 도입 현황을 함께 발표하였다. 10대 트렌드에는 핀테크 기업의 인수·합병 확대, 빅테크(Big-Tech) 기업의 시장 잠식 가속화,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기관 간의 협력 강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인슈어테크(Insur-Tech)와 레그테크(RegTech)의 성장
혁신금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가 제3 인터넷은행을 들이지 않은 이유는 1, 2호 인터넷은행이 시장을 흔들 ‘메기’로 성장하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 플레이어들이 대주주 적격심사 중단으로 신사업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진입장벽을 낮춰주면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공을 정부에 돌리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 하향 검토에 들어갔다. 사모펀드로 최종 인수될 경우 대주주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는 각각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가 선정된 바 있다.
7일 한신평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