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럼에도 대출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서베이 결과(2023년 2분기 동향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3분기 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취약업종
이번 주(4월 20~26일)에는 한국은행이 발표할 1분기 경제성장률이 가장 주목된다. 23일(목) 공개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의 경우 지난해 12월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1월 하순부터 강도 높은
국내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올 1분기에는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기업 및 가계 신용위험은 모두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다.
한국은행은 국내은행 16곳 및 여타 금융기관(상호저축은행 14곳, 신용카드회사 8곳)을 대상으로 올 12월중 실시한 대출형태 서베이 결과를 이같이 6일 발표했다.
◇은행 대출태도 완화기조 이어질 것
국내 중소기업들이 연말 돈가뭄에 시달리게 됐다. 국내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돈 떼일 염려가 크다며 중소기업 대출 지원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들이 최근 정치권의 압박으로 영업이익의 일정부분을 서민대출로 내놓기로 하면서 정작‘산업계의 서민’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선 리스크 관리를 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최근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상당히 크다"며 "수도권 일부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경계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7월 기준금리를 연 2%로 다섯달 연속 동결한 이후 통화정책 운용 방안 기
삼성경제연구소가 IMF환란 사태의 데자뷔를 경고하고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하반기 기업 부실 확대요인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은행 등 금융권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등 기업 부실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2.3%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