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이틀 째를 맞은 가운데, 종전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던힐'과 '메비우스'의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됐던 5일보다 더 미뤄질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빨라야 이달 12일부터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2일 던힐 등을 판매하고 있는 BAT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아직 인상안을 기획재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다음주 초ㆍ중반 구체적인 가격 인상안
내년 1월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씩 오르지만, 던힐과 메비우스 등 일부 담배는 최소 며칠간은 올해와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아직 본사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내년 1월1일부터 인상된 가격에 담배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