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등학생이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배우는 스위스식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현재 9개에서 전국 203개 공업계 특성화고로 확대한다. 또 하반기엔 일학습병행제를 대학 재학생 단계로 집중 확산시키고 부처ㆍ자치단체나 도제 특구 등의 추천이 있을 때에 한해 5인 이상 중소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선 연내 20곳의 산업단지형 공동어
고용노동부는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서울 소프트웨어(SW) 도제특구’가 공식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제특구에서는 각 지역 고용노동청과 산업계가 중심이 돼 일학습병행제 기업 선정, 프로그램 개발, 훈련 운영, 학습근로자 평가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가산 디지털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SW도제특구’는 지역별 특성에
정부가 강남 테헤란로, 파주 출판단지, 판교 테크노벨리 등 전국 6개 지역을 ‘도제특구(일학습병행 지역특구)’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은 일학습병행제로 신규인력을 뽑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16일 지역 내 동종 업종의 기업들이 모여 있어 일학습병행제(도제훈련)를 통한 인력양성이 가능한 6곳을 ‘지역산업특화형
정부가 협력사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대기업에게 기업소득환류세를 비롯한 세제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학벌중심에서 증력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의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식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