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사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이동통신과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을 묶는 동등결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 등 케이블방송사는 자사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 모바일을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등결합상품은 지난해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이동통신과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을 묶는 동등결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통사들의 가입자 경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SK텔레콤이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연내 SK텔레콤과 케이블 TV 업계간 결합한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벼랑끝에 몰린 케이블 업계의 고육지책이지만 실제로 케이블 업계를 살리는 동아줄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5일 복수의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정부, SK텔레콤, 케이블 업계가 토론회를 열고 동등결합에 대한 의견을 정리한 뒤 이르면 다음달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