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사임의사를 전달한 이석채 KT 회장은 급여를 공개해서라도 자신을 옭죄고 있는 의혹을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3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퇴를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KT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 해외(아프리카) 진출 등을 상세히 풀어놨다. 자신에게 씌워진 의혹은 전부 거짓이며 KT를 위해 지난 4년간의 성과들은 상당했다는 게 주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이석채 KT 회장이 3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혁신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한 지 약 하루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사의 표명을 한 후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퇴의 변을 알렸다.
이 회장은 해당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솔로몬왕 앞의 어
국감종료 하루를 앞둔 3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확인감사에서는 ‘통신비 원가 공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증인으로 채택된 이석채 KT회장이 아프리카 르완다 출장을 강행한 데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통신비 원가 공개 문제는 지난 14일 미래부 국감에서도 불거졌다. 유성엽 민주당 의원은 “국민을 위한 정부라면 국민을 생각하는 장관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 회장이 검찰수사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설에도 회장직 계속 수행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6일 오전 영킴 코퍼레이트센터장, 김홍진 G&E(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장과 함께 르완다에서 열리는 ‘트랜스폼
이석채 KT회장이 25일 개최예정인 KT이사회를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이번 이사회는 3분기 실적 재무제표를 승인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기 이사회다.
이번 이사회는 검찰의 KT본사및 이 회장 자택 압수수색이후 열리는 공식 자리여서 이석채 회장이 이에대해 자신의 거취나 입장에 대해 언급을 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