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매장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한 '스무디킹'의 인기가 거침 없다. 가맹 사업을 시작한 후 사흘에 한 개 꼴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숍인숍은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3일 신세계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스무디킹의 이마트24 숍인숍 점포 수는 20개에 불과했지만, 3월에는
출점 절벽에 처한 편의점 업계가 경기 불황을 넘어서기 위해 이종 업종과 손잡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펴고 있다. 전혀 관련 없는 업종을 매장에 입점시키는가 하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해외 편의점으로 수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8일 수제 맥주 ‘광화문’이 대만으로 수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화문’은 GS
이마트24가 20일 리김밥과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김밥 2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리김밥은 수요미식회와 생활의 달인, 식신로드 등 다수의 대중매체에서 인정하고 있는 김밥 브랜드다. 짧은 기간에 백화점, 아울렛 등 특수상권에 25개점 이상의 메장을 보유해 검증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밥 2종은 리김밥 시그니처 메뉴인 ‘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에 기반을 둔, 세상에 없던 ‘한국형 프리미엄 편의점’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편의점 이마트24에는 세 가지가 없다. 로열티와 24시간 영업, 그리고 위약금이다. 일찍이 편의점 시장을 주도해온 타사와 달리 후발 주자로 출발한 이마트24의 생존 전략인 셈이다. 덕분에 이마트24는 2월 말 기준 최근 3개월간 점포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