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시장에 몰아치는 한파 때문에 신입사원들의 연령도 날이 갈수록 고령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은 연령대가 3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43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신입 채용 시 30대 지원자가 있었다는 응답은 77.7%였다.
이들 기업의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신입 직원의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만 30세를 넘긴 지원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12일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만 30세 이상자를 신입으로 채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4%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실제로 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