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 환자 35세 男 숨져
국내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알려진 35세 남성 환자가 결국 숨을 거뒀다. 치사율은 20.4%가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0번 환자(35)가 25일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이날 혔다. 역당국은 이에 따라 국제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28일 후인 다음달 23일 메르스 공식종식을 선언할
방역당국이 2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공식 종식' 선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날 "조금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 오늘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메르스 양성 상태인 80번 환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은 극단적으로 낮은 만큼 감염 우려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아 마지막으로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보건복지부 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80번(35) 환자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 재입원 해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환자가 전날 응급실을 찾았을 때 함께
메르스 마지막 환자 완치, 사태 종식 오는 29일 선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종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80번 환자(35)가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116일간 서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공식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지속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 시민건강국 생활보건과에 5개 팀 25명으로 구성, 주중 상시 운영되며 휴일에도 총 3명의 상황반이 가동된다.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주소지 해당 보건소에서 출동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마지막 자가 격리자가 2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됐다. 이로써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됐다.
2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신규 환자가 지난 6일 이후 21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4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메르스 누계 환자 수는 186명, 총 사망자 수는 3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