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를 발표한 후 차세대 반도체 신소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주요 기업의 기술 동향과 그간의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도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미래핵심기술 확보전략인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패키징,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 과제가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희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담은 '2차원 멤리스터에 기반한 언어 학습용 센서 내 축적 컴퓨팅' 논문은 14일(미국 현지시간)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KAIST는 16일 본교 IT융합빌딩에서 ‘멤리스터’ 존재를 처음으로 밝힌 레온 추아(Leon Chua·사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 교수를 초청해 ‘멤리스터 : 지능을 갖춘 신(新)소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멤리스터’란 메모리(memory)와 레지스터(resistor)의 합성어로 이전의 상태를 모두 기억하는 메모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온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동력인 차세대 메모리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미세공정 전환 한계에 대비하고 다양한 미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차세대 메모리의 장점은 고용량에 저전력을 구현한 그린 반도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글로
지난 2월, 4년동안 이어진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이 우여곡절 끝에 SK그룹으로 최종 결정됐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개별기업의 능력만으로도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라는 탄탄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SK그룹 일원이 되면서 SK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갖추게 됐다.
최태원 SK 회
하이닉스반도체는 1일 휴렛팩커드(HP)와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Re램(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 저항변화 메모리)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램은 낸드플래시의 속도 및 대용량화의 한계를 모두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차세대 메모리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