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TV) 시청 인구 이탈과 송출수수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던 홈쇼핑업계에 패션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올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과 외출인구가 대폭 늘면서 패션 상품이 단가가 높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1, 2위를 다투며 매출 상위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카테고리가 ‘효자 상품’으로 부상함에 따라 업계는
송출 수수료 부담, TV시청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홈쇼핑 업계가 가을ㆍ겨울을 맞아 패션 브랜드 강화로 승부수를 띄운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가을, 겨울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고마진을 남길 수 있는 상품 이점을 활용해 부진한 실적 개선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업계는 새 시즌 패션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예년대비 물량도 대폭 늘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모덴(MOTHAN)'을 리뉴얼 론칭하고 프리미엄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덴은 2015년 현대홈쇼핑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 한섬과 협업해 선보인 여성 패션 브랜드다. 모덴은 론칭 1년 만에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3위에 오르며 론칭 첫해 매출 440억 원을 거두는 등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 복합몰을 짓는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말레이시아 아라 모덴 사(Arah Moden Sdn Bhd)가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KLCC Lot L and M Podium)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프로젝트
패션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업체들이 비효율적인 패션 브랜드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계열의 패션기업 한섬은 홈쇼핑 브랜드 모덴 사업을 정리한다. 모덴은 비교적 고가인 브랜드 타임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디자인과 소재가 우수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경영 효
한섬이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7.35% 하락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은 지난 10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824억 원을,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대신증권이 13일 한섬에 대해 인수·합병(M&A) 효과로 4분기 저점을 찍고 내년부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한섬이 발표한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824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7
PB(자체 브랜드) 상품이 대형 유통사들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PB상품군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유통과정을 줄이면서 생긴 중간마진을 유통사가 제품 개발에 쓰면서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NB(내셔널 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다 보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PB상품이 갖는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TV홈쇼핑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핵심으로 ‘가성비’와 ‘뷰티’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생활주방용품과 일반식품류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것과 다른 양상이다. 장기적인 내수 불황에 가격 대비 높은 효용을 추구하는 한편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또 맞벌이와 1인가구, 혼밥 등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가정간편식(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한섬에 대해 중국 업체와 시스템 및 시스템옴므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한섬은 전일 중국 항저우지항실업유한공사에 ‘SYSTEM’ 및 ‘SYSTEM HOMME’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추후 확인이 필요하
◇신세계, 프리미엄 감자칩 = 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스페인에서 항공을 통해 들여와 운송시간을 최소화해 감자칩의 식감과 트러플과 캐비어의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감자칩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가의 식재료로 잘 알려진 트러플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 육안으로 찾기 힘들어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캐비어 또한 그 희귀성 때문
홈쇼핑 업계가 TV 밖으로 불황의 탈출구를 찾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홈쇼핑 시장에서 신규 채널을 확보,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입어 볼 수 없는 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홈쇼핑이 오프라인 상설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1일 오프라인 전용 상설관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
국내 홈쇼핑 시장의 양강체제가 무너졌다. 국내 TV홈쇼핑 시장이 형성된 이후 줄곧 유지되어 왔던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양강구도가 현대홈쇼핑의 부상으로 무너지면서 올해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25일 증권업계 및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이 지난 2015년 취급고 기준으로 업계 2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업계 1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TV홈쇼핑의 외도가 시작됐다. 국내 홈쇼핑업계가 실적 부진으로 성장 위기에 봉착하면서 TV 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TV 채널이 아닌 모바일이나 오프라인 채널에 집중하고, 차별화를 위해 상품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18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등 국내 홈쇼핑 4사가 성수기로 통하는 3
올여름 홈쇼핑 업계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소비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백수오 관련 신뢰도 하락까지 겹치며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기대했던 9월 추석 효과도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런 가운데 현대홈쇼핑은 업계 전반의 부진에서 탈출할 동아줄을 먼저 움켜잡았다. 전문가들은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채널 안정화와 패션사업 강화를
영국 전자담배 대기업인 리버티플라이츠가 넘쳐나는 짝퉁 제품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리버티플라이츠의 짝퉁 제품이 세계 담배시장에서 검은 그림자를 드러나기 시작했고, 전자담배 애호가들이 정상 제품보다 값이 저렴한 전자담배를 선호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WSJ는 ‘리버티플라이츠 짝퉁’
윈드스카이는 17일 자체 개발한 Super LED system 을 일본의 시모덴과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모덴은 전자부품 제조 및 무역업체로 거래처는 도시바, 소니, 카가그룹, 히타치, 마루베니, 산쿄, 다카치호 등을 확보하고 있다.
윈드스카이의 변상철 대표이사는 "윈드스카이가 개발한 Super LED system
키움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놀라울만한 영업실적을 거둬들였다며 목표주가를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7.5% 증가한 2조 5980억원, 영업이익은 57.6%증가한 349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