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카드 3사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 이후 도입된 무료 문자 알람 서비스가 올해 유료로 전환되면서 카드사들이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국회 정무위, 인천 계양갑)이 1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 유료화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보유출사고 이후 국민, 롯데, 농협카
카드사들이 이르면 이달 중에 5만원 이상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고객 포인트로 자동 차감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