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업체 에이프로젠제약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신용등급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17일 에이프로젠제약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B-(상향검토)’에서 ‘B(안정적)’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보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6월 말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었던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자금 수혈을 위해 주주 손을 빌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택한 기업도 늘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지분 희석 우려로 인해 직후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증자 목적과 사업 전망에 따라 향후 전망은 갈리는 양상이다.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을 결국 팔기로 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1조 원 규모 긴급 지원에 앞서 그룹 차원에서의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하는 차원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 둔화 가능성에 현금 확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인 데다 부동산 시장 전망마저 어두워진 상황에서 매각이 매끄럽게 진행될
한국신용평가는 24일 재영솔루텍이 발행할 예정인 11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용등급을 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2.4%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혜주솔루텍 매각에 따른 부품 부문의 생산능력과 거래기반 약화, 금
한국신용평가가 14일 두산건설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향검토' 등록을 해지하고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한신평은 등급 하향 이유에 대해 "두산건설이 유동성 위험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3월 말 기준 동사의 차입금 9803억 원은 전액 단기차입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개
오리엔트바이오가 186억 원 규모의 사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번 상황으로 부채비율은 무차입 수준인 23%까지 떨어진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018년 2월 발행한 200억 원의 14회차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콜옵션(Call option)행사를 통해 186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2월 1일 사채상환 및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본업인 백화점사업 이익창출 능력 약화와 함께 면세점 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3년여 만에 회사채 신용등급이 한 계단 낮아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최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23회 선순위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A-·Negative’에서 ‘BBB+·Stable’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1월에는
지투하이소닉은 횡령·배임 혐의로 제7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기한 이익이 상실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채권의 상장잔액은 28억 원 규모다. 지투하이소닉의 경영상 중대 사항이 발생하면서 사채 조건 상의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사채관리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
금호전기가 핵심 영업 자산인 계열사 금호에이치티 매각으로 채무 상환 능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용등급의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금호에이치티가 연결에서 제외되면서 실적 악화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현재 본업은 부채를 상환할 만큼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기업평가 “금호전기 BW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 한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