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계획한 올해 여름 휴가를 취소한 대신 지난 주말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제주를 찾아 1박2일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왔다.
문 대통령이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고서 강정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정권이 교체돼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대통령이 직접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식을 국가적 행사로, 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 추모비를 참배한 뒤 희생자 유족을 만나 “제가 꼭 대통령에 당선돼 내년도 제주 4·3 70주년 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반드시 참석하겠다”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일 각각 강원과 제주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두 후보 모두 대선후보로서는 처음 찾는 지역이어서 해당 지역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문 후보는 “당선되면 강원특별자치도를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혀온 만큼 그가 구체적으로 내놓을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지역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가 제주ㆍ울산 경선에 이어 강원지역 순회경선도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론’에 탄력을 받게 됐다.
◇文, 조직력 앞선 孫 509차로 눌러 = 문 후보는 28일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한 순회경선에서 2837(45.8%)표를 획득, 2328(37.6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를 509표 차이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