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물병 투척 사건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벌금 200만원과 4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를 받았다.
강민호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끝난 이후 선수들이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관중에 인사를 할 때 LG 관중석쪽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심판실로 향하던 심판들을 향하고 있었기에
물병 투척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민호(29ㆍ롯데 자이언츠)에게 결국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물병 투척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민호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물병 투척한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구단을 통해 해명했다.
31일 유튜브에는 ‘롯데 선수들의 물병 투척 장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강민호는 더그아웃에서 나와 1루 LG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곧바로 강민호가 던진 물병은 관중석 그물에 맞은 뒤 떨어졌다. 이는 관중이 위치한 곳인 것은 물론, 심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