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생수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상품에 무라벨을 적용하는 시도에 나서고 있다. 라벨을 떼고 정면 승부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PB(자체 브랜드)상품을 대거 보유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과 점유율이 미미한 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형마트서 잘 팔리는 ‘번들’ 무라벨 생수
25일 이투데이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메가 히트를 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26일 만에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2L 62만병, 500㎖는 72만병 등 무려 134만병이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은 고객이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수돗물 필터와 생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3~19일 일주일간 필터샤워기, 주방씽크헤드, 녹물제거샤워기 등 샤워·수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가장 먼저 접수된 인천지역 매출은 265%나
홈플러스가 500원짜리 컵라면 등 ‘빅딜가격’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1월 한 달간 펼치는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 3탄으로 20일까지 ‘빅딜가격’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가격에 내놓는 상품에만 붙는 이름이다.
이번 홈플러스는 봉당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가운데 최저가 생수 판매를 선언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PB(자체브랜드) 생수 ‘바른샘물’ 2ℓ 짜리 6병을 1850원에 상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 3사 중 최저가다. 이와 함께 스페셜 점포에서는 같은 생수를 1780원에 판매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제품을 기간 한정으로 1590원에
이마트ㆍ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까지 ‘생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뒤늦게 가세한 홈플러스는 이마트ㆍ롯데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에서 PB생수 ‘바른샘물’을 1590원(2ℓ*6병 1묶음)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2ℓ 생수 한 통이 265원인 만큼 이마트(2ℓ, 314원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식음료 업계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에 휘발유 가격까지 오르면서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가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7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매 시세에 따르면 카네이션은 지난해보다 약 3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