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4일 별세한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우리나라 정치사의 산 증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고인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때 법무장관을 역임하며 소통하는 정치문화와 법치주의 정착에 많은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께 깊은
지병으로 4일 고인이 된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살아생전 별명은 ‘법안 제조기’다. 굵직한 법안 다수를 주도해 통과시켜서다.
검찰 출신으로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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