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일 자신이 운영하던 목동 사격장 명의 이전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의혹을 받은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사임과 관련해 “윤창중에서 박종길까지 국민을 경악시킨 심각한 부실인사를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능력을 근본적으로 의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의 차관의 자리에 앉은 사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사상 첫 체육 국가대표 출신 차관으로 주목받은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목동사격장 운영권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변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로써 박 차관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6개월 만에 차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박 차관은 1970~198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