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 댐(이동식 방수벽) 건설 예정지 주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중 조각류 발자국. 지난 3일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면 암반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이 확인됐다. 이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세우기로 한 카이네틱 댐 설치 지점에서 발견돼 댐 건설을 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국보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면 암반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81점이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일 암각화 앞쪽 강바닥과 구릉부 약 5천㎡ 면적에 걸쳐 발굴조사를 계속한 결과 "공룡발자국 화석은 하상(河床) 암반 중 암각화를 기준으로 동서41m, 남북 14m 범위에 걸쳐 총 81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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