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 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반기문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추진해온 개성공단 방문에 대해 북한이 금일 방문 허가를 철회한다고 알려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고립의 길로 나아가지 말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새누리당은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을 하루 앞둔 20일 북한이 갑작스레 방북허용을 철회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반기문 총장이 내일(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북한이 하루 앞두고 방북허용을 전격 철회했다”며 “반 총장의 방북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무산돼
21일로 예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이 북한의 갑작스러운 불허 통보로 무산됐다.
반기문 총장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서울디지털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던 도중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갑작스러운 철회 결정에 대한 설명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불허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에머슨퍼시픽 주가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 대비 1.32%(400원) 하락한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 총장의 북한 방문 사실이 알려졌던 전일 에머슨퍼시픽 주가는 18일 대비 2.71% 올랐고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북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인 현대상선이 20일 오전 급락세로 전환됐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60원(-0.64%) 하락한 9270원에 거래 중이다. 무엇보다 현대상선은 이날 장 시작과 함께 "경직된 남북 분위기에 새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닌채 급등세로 출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