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스크팩 시장이 5년 새 두 배 넘게 성장했다. 2014년만 해도 3000억 원 규모였지만, 올해 6500억 원으로 훌쩍 커졌다. 이같은 성장에 대해 업계에서는 해외 시장의 러브콜과 함께 이색적인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한다.
국내 마스크팩 제품은 단순히 얼굴에 붙이는 시트 제품에서 나아가 얼려서 사용하는
토종 중견·중소 화장품 기업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노노재팬에 일본제품 대체재로 거론된 경우 여름철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케어 제품군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다.
2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뮈젤에서 운영하는 힐링 제품 브랜드 ‘메디테라피’의 더마릴렉스 힐링패치(이하 힐링패치)’가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상에서 ‘발바닥패치’, ‘다리부기패치’로 알려져 있다.
힐링패치는 발에 쌓인 땀과 노폐물을 흡수하고 몸에 활력과 청량감을 지속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