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이 뮤지컬 배우 백민정의 논란 발언을 옹호했다.
22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인뿐만 아니라 가끔씩 본 뮤지컬도 하기싫겠죠. 저도 매번 글쓰기 싫어요. 지금이야 나이 들어 다르지만 젊을땐 사인 꼭 해야 하나 싶었죠. 축구선수, 야구선수, 가수 다 좋아죽겠어서 나가나요? 이건 집단 폭력입니다”라며 백민정 논란 발언에 대해 두둔하는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으로 캐스팅 교체까지 당했지만 네티즌들의 공분은 갈아앉지 않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pa***은 "심각한 연예인병의 최후"라며 "매 공연마다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아서인지 뮤지컬 배우들이 특히 연예인병이 심한 듯하다"고 맹비난했다.
@ko***은 "백민정의 경솔한 말 한마디 때문에 '두 도시 이야기' 전체 이미지가 엉망이 됐다"면서
백민정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인회가 하기 싫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백민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힝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는 눈초리를 치켜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