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도로와 관련된 지침이 2004년 제정 이후 14년 만에 전면 개정돼 통행에만 이용되는 순수 인도 폭이 최소 1.5m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교행이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확보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을 전면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도블록 교체 남발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보도블록 교체주기가 10년으로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보도블록 교체주기와 관련, 전국 257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년이 가장 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