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유보통합 ‘날치기’ 발표에 보건복지부가 들끓고 있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나뉜 유아 보육·교육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으로 현재 보육정책 주무부처는 복지부다.
복지부 고위관계자는 1일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보고한 데 대해 “기존에 유보통합 추진단을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왔는데,
“시범사업을 해보니 반응이 괜찮다. 어린이집은 운영비가 넉넉해지고, 보육교사는 업무량이 줄고,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눈치를 안 봐서 좋다고 하더라.”
맞춤반·종일반으로 나뉜 현행 보육 체계가 내년부터 기본반·연장반으로 개편됨에 따라 2020년 예산안에서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지금처럼 보육교사들이 상시로 초과근무를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인 권 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ㆍ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복지부에서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보건의료정책과장ㆍ보육정책관ㆍ복지정책관ㆍ보건의료정책관 등을 거쳤다. 중동호흡기증후
보건복지부가 18일 13명의 실·장국장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복지부는 이번 인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김원득 전 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을 임명했다.
최영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고시 29회로 성균관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