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입법을 두고 재격돌 할 전망이다. 설 명절 직후인 2월3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회에선 ‘박근혜표’ 경제 법안 가운데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기초연금법을 비롯해 부동산법, 검찰개혁, 북한인권 등 여야 간 입장차가 뚜렷한 법안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들 법
여야가 21일 만나 북한인권법 2월 임시국회 처리에 논의한 이후 서로 다른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 2월 국회 처리에 여야가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원내 수속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어제 여야 지도부 만남을 통해 2월 국회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부대표는 “우리가 내놓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북한의 상호비방 중지 제안과 관련 “남북한 상호 존중의 자세는 남북한 합의서의 기본 정신”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 메시지를 통해 “남북당국이 조속히 만나 상호 비방 중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재개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정치, 비군사적 문제부터 논의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가 처리될 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그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3일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정과 갈등의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