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기로 발표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핵 포기 시 미국 민간 자본의 북한 직접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남북 경제협력도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이 13일(현지
개성공단 기업인 “환영”…통일부에 방북 의사 타진 계획
정부가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응답하면서 남북 관계 복원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23개월 만에 복원된 데다 남북 고위급회담 성사 가능성도 커 남북 경제협력 사업인 개성공단 재개 물꼬도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은 정권 안정 보장을 대가로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대북 강경책을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핵안보정상회의(3월31일~4월1일) 무대를 통해 대북 압박 외교를 가속화한다.
박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환영 리셉션 및 업무만찬에서 북한 핵개발의 위험성을 제기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28일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춘추관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3ㆍ1절 기념사를 통해 내놓을 북한 및 일본에 대한 메시지가 주목된다.
시기적으로 대북 메시지는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으며 일본과 관련해서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타결한 이후 첫 3ㆍ1절 메시지라는 의미가 있다.
우선 북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포기와 인권 개선을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중인 가우크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북한이 핵포기의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장에서 한 시 주석과의 취임 후 5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방문을 앞두고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정권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한다면 한국은 경제발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발행된 독일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정상회담은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열려서는 안 된다.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영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런던 영국 총리관저에서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토록 촉구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영 정상회담 후 채택된 한영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2020년까지 교역
북한의 노동신문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난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7일 '외세의존적 본성을 드러낸 추태'란 제목의 글에서 "얼마 전 있은 아세안지역연단 상(장관)회의 기간 윤병세는 북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도록 계속 압력을 가해달라고 여러 나라에 목 쉬도록 간청했다"라며 "동족대결에 환장해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역겨운 추태"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7월1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 박근혜 대통령 "70년대는 중동…이젠 중국 서부가 기회"
- 대출금리 줄인상에 가계 '주름살'
- 5000만원이상 미국 계좌, 한국 국세청 통보
△종합
- 대형음식점 금연구역으로…손님 끊길까 업주들 속앓이
- 에어컨 켠 채 문 열고 영업땐 과태료 최고 300만원
△이슈(대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경제 등 다원적인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간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