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가 순차 개학을 하면서 패션 장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집콕으로 백화점 방문을 미루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방문을 앞두고 새 옷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남성, 여성 등 패션 장르의 6월 실적을 살펴보면 5월 두 자리 수 역신장을 딛고 전년보다 소폭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
백화점 업계가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책임지는 PB(자체상표) 상품을 잇달아 론칭하고 있다. 흥행에 실패하면 개발비, 재고 부담 등 손실을 떠안게 되지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것과 달리 막대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업계의 PB 브랜드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차별화 전략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추구하는 추세에 따라 다른 업
‘나만의 셔츠’인 맞춤 셔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분더샵 카미치에’는 지난해 2월 처음 문을 연 후 오픈 1년 만에 고객 수가 1000명을 넘었고, 목표 매출 달성률은 120%에 육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셔츠’를 의미하는 카미치에는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백화점 고객들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이 아동복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 론칭한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이 이달부터 아동용 카디건, 니트 웨어 등을 앞세운 ‘일라일 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니트 15만8000원, 카디건 17만9000원, 원피스 19만8000원 등이다.
특히 표면이 거친 니트의 경우 주 고객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