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신종수법 등장에 한국거래소 시스템 고도화 개선도 주목거래소 이상거래 종목 포착 기간 및 의심 세력 연관성 확대 방침전문가 “데이터 위주 아닌 시장 모니터링 방안 고민해야”
시장교란 세력과 전쟁을 선포한 금융당국이 ‘제2의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선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 고도화’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현행 감시 체계는
시장감시위는 지난 4월부터 본격 가동한 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CAMS) 내 부정거래 적발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CAMS(Catch-All Market Surveillance)란 거래소 대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부정거래ㆍ시세조종ㆍ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시장감시 인프라다.
이
지난해 주식·파생상품시장에서 초단기 시세조종이 기승을 부리며 시세종목 종목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2일 발표한 ‘2013년도 심리 결과 및 불공정거래 주요 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종목은 총 256종목으로 전년 282종목보다 26종목(9.2%) 감소했다.
그러나 시세조종 종목은 143종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생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불공정거래 중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건수가 30건, 시세조종을 이용해 1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공정거래도 26건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
지난 2007년 시장감시위원회가 요청한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실적이 주식시장의 경우 2006년에 비해 348%, 선물시장이 153% 급증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는 31일 2007년 중 시장감시위원회가 증권·선물회사에 요청한 예방조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