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만 글로벌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을 8건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2건 많은 것으로, 금액 규모는 2조 원이 넘는 수치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씨셀 △이수앱지스 △진코어 △HK이노엔 △대웅제약 △차바이오텍 △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오케스트라 등이 기술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전체 규모는 2조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K바이오 기술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몇년간 활발하던 기술수출 규모가 위축되면서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기술수출 금액은 4조34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13조37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지난해 기록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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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국신 신약 4개(자이데나, 시벡스트로정, 시벡스트로주, 슈가논)를 개발한 기업으로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컴퍼니’를 목표로 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당뇨병치료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국산 신약 ‘슈가논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슈가논정은 26번째로 개발된 국산 신약이다. 이 신약은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기전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다.
식사 및 운동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
동아에스티는 최근 러시아 ‘게로팜(GEROPHARM LLC)’과 자체개발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Evogliptin·코드명 DA-1229)’의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외에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원료 수출로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 게로팜은 러시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에서는 스타렌이,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싸이크로세린이 큰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333억3600만
연초 신약개발로 세계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박찬일(사진) 동아에스티 대표의 목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동아에스티는 25일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당뇨병 치료제 ‘DA-1229’에 대한 라이선싱 아웃 계약(특허 기술 사용 허가)을 브라질 유로파마와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유로파마로부터 계약금과 함께, 신약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를
동아에스티는 브라질의 ‘유로파마’와 자체 개발 당뇨병치료제 ‘DA-1229’에 대한 라이선싱 아웃 계약(특허 기술 사용 허가)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동아에스티는 유로파마로부터 계약금과 함께, 신약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를 받는다. 제품 발매 후에는 유로파마에 원료를 본격 수출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DA-1229’의 임상과 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