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주째 상승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2주째 앞서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24.5%를 기록, 3주째 상승곡선을 그려 2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측은 27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집단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한민국은 사상 유례없는 헌정유린과 국정혼란 사태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했는데, 촛불민심 앞에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 총장은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친박 세력의 ‘반기문 대망론’에 손을 들어주면서 의기양양 하던 분이 아니냐”며 “한나라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