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6일 박근혜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일부 인선안을 발표한다. 선대위 공동부위원장으로 남경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무성 전 의원의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관계자는 26일 “당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 일부 인선안 발표가 오늘 있지만 아직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인선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5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멘붕이 됐다”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에서 ‘최근 멘붕(정신적 충격)이 된 때가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믿었던 사람이 뭔가 하여튼 진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에 연루가 됐다. 될 수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대선 경선주자 3인은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박근혜 후보는 우리 후보들의 충청어린 결정을 해당행위로 몰고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자신의 추대식을 무사히 치르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불미스러운 과거와 완전히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대선주자 3인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이 경선참여 여부를 놓고 마지막 결단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 지사는 금명간, 정 전 대표와 이 의원은 당 지도부가 경선룰 논의의 마지노선으로 정한 9일께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친박(박근혜) 일색의 당 지도부는 선거인단 규모마저도 현행 룰대로 확정, 비박 3인이
여야 대선주자들이 2일 오전 11시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식에 참석, 중원잡기에 나섰다. 역대 대선에서 중원을 사로잡지 못한 자는 대권을 잡지 못한다는 공식이 확인된 만큼, 이날 출범식을 기해 중원 혈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에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모습을 나타냈다. 박 전 위원장 측 윤상현 의원은 이
새누리당 친박(박근혜)계가 2일 대선경선 보이콧이란 배수친을 치고 경선룰 변경을 요구 중인 비박(非박근혜) 주자 3인방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그간 비박 주자들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장하며 이를 반대하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불통, 독선의 리더십’이라고 비난한 데 대한 반격인 셈
새누리당 대선경선 판도가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유력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비박(非박근혜)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이 맞서는 형국이었지만 이들의 경선불참이 가시화되면서다. 경선룰 갈등국면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박 전 위원장의 상대로 새롭게 부각되
새누리당내에서 대선후보 경선룰을 놓고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룰의 전쟁’이 25일 사실상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8월19일 대선후보 경선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결정토록 한 현행 당헌당규대로 경선을 치를 것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오전 회의에서 이 같은 안을 통과시킬 방침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맞선 비박(비박근혜) 대선주자들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제외하고는 일치되는 의견이 하나도 없다.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주자 3인이 박 전 위원장을 압박하는 최후의 카드로 내놓은 ‘후보단일화’조차도 무산될 소지가 높아졌다.
비박 3인 측 복수의 캠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와 비박(非박근혜) 대선주자 3인 측이 15일 첫 회동을 가졌지만 대선후보 경선 룰을 둘러싼 이견만 확인했다. 다만 황 대표는 향후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대선주자들 간의 회동을 주선하겠다고 밝히고 경선관리위에 후보 등록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새누리당이 11일 전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경선관리위원회 인선안을 예정대로 의결, 경선관리위가 공식 출범했다.
앞서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비박근혜계 주자 3인방이 먼저 경선준비위 구성을 통해 경선 룰을 논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한 것이다.
향후 후보등록 일정 확정 등 경선 관리 전반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