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이 사재혁(31)의 폭행 사건으로 일정 변경에 나섰다.
대한역도연맹은 애초 이번주 초에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 11일부터 합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이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유망주 황우만(21)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정이 바뀌었다.
역도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가 끝
역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후배를 폭행한 가운데 황우만이 그 후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피해 선수 가족에 따르면 황우만은 지난 12월 31일 강원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사재혁으로부터 30여분간 폭행 당해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현재 황우만 선수는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만 강원체
역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피해 선수 가족에 따르면 사재혁은 지난12월 31일 강원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인 황우만(20) 선수를 폭행해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이날 후배 4명 등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뒤늦게 참석한 황 선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