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3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발표 산업재산권, 10억8000만 달러 적자…저작권, 15억2000만 달러 흑자대기업, 28억1000만 달러 흑자…작년 상반기 기록 경신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3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의 흑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폭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 및 스마트폰 불황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반갑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나마 방탄소년단(BTS)과 사랑의 불시착 등 음악과 영상이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류 수출은 호조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는 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자동차 및 트레일러 흑자 사상최고음악·영상저작권도 1년반째 흑자행진 흑자규모도 역대최고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역대 2번째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그 규모도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호조에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방탄소년단(BTS)과 승리호 등 한류열풍에 음악·영상저작권도 역대 최고치를 보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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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특정 대기업이 특허소송과 관련한 1회성 지급이 컸던데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문화예술 내지 컴퓨터프로그램 관련 저작권이 증가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글코리아 등이 포함된 외국인투자(외투) 중소·중견기업 수지적자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