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과 겹치면서 우려섞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통일부는 5일 판문점에서 북한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남북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대표단 전체회의를 가
북한이 내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28일까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상봉과 관련한 입장을 전해오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한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연락관 근무 연장을 먼저 제의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올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
정부는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내달 17~22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정부는 27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냈다고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전했다.
통지문에는 “우리측의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북측이 호응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하여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가능한 좋은 날을 빨리 잡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이오환씨 집을 찾아 이씨를 위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어제 북한이 우리의 제의를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고향과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이 설이 지나면 꼭 다시 만날
정부는 27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10월 2일에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북한에 수정제의 했다. 이른 시일 내에 금강산 회담을 원하고 있는 북한이 당초 우리 측 제안인 9월 25일보다도 1주일가량 늦은 이번 수정 제의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보
8월 넷째 주(19~23일) 코스닥 시장은 3% 넘게 빠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3D프린터주’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대외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548.79포인트) 대비 19.6포인트(3.57%) 내린 529.1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 장 중에는 514.64포인트를 기록해 지난달 10일
정부가 ‘8월 말~9월 초’에 갖자고 한 금강산관광 회담에 대한 북측의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심하고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4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8월 말~9월 초에 열자는 북한의 수정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입장을 정한 뒤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회담을 개최하자고 희망한 시점이 일주일가량
정부는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적십자 관계자들의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측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1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어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접수했다"면서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