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은행들이 우수 대졸자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연봉을 대폭 인상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애쓰고 있으나 뜻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리크루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이 초봉을 최대 25%까지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크루트 전문
#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다니는 A씨(28)는 현재 취업준비에 한창 열을 올릴 때지만 그럴 수 없다. 주3일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주말에는 고등학생 수학과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어학성적을 준비하는 데만 30만원 가까이 든다”며 “취업 준비가 길어지면서 부모님께 용돈을 달라기가 너무 죄스러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