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딥러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선천성 발달장애 중 하나인 신경관 결손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신경관 형성을 모사하는 척수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선웅 교수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구조 및 기능 기반 뇌 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장비개발 및 유용성 검증’ 신규과제 총괄책임을 맡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5년 간 18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웅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초소형 이동형 영상기반 뇌기능 진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선정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있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 사업은 점차 증가하는 현대사회 뇌질환에 신속히 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