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경이 지난 4일 울릉도 근해에서 5명의 북한 선원을 구조했으며, 이들 가운데 3명이 남쪽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통일부가 7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4일 오후 울릉도 근해에서 침수 중이던 북한 선박 1척과 함께 북한 선원 5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북한 선원에 대한 조사결과, 3명은 귀순의사를 표명했고, 2명은 북한으로
정부는 동해 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을 구조해 오는 18일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해경은 어제(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발견했고, 북한 선박은 수리 이후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그러나 오늘(17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같은 선박이 다시 표류하는 것을 발견해
선원 5명 구조
북한 선원 5명이 오늘(16일) 북한으로 돌아간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해경이 독도 북동쪽 60여km 지점에서 침몰 중인 어선을 발견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은 16일 판문점을 통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20~40대 남성들로 구조된 후 이루어진 합동신문과정에서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 나머지 선원 5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7일 오전 6시50분께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1400t급, 승선원 9명) 조타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깁급 출동한 소방정에 의해 1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