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기도 무형성증으로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해나의 장례식이 11일 새벽 치러진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나는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에 출연했다. 당시 선천성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해나는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하지만 결국 7일 오전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쳤다.
해나 장례식
세상을 떠난 해나(3)의 장례식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다.
MBC 유해진PD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 장례식 소식을 전하며 “이제는 해나를 놓아 줘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돼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고 애도의 들을 올렸다.
유 PD에 따르면 해나 장례식은 성당에서 천주교식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다 7일 숨을 거둔 해나의 추모 방송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MBC는 8일 밤 11시 20분 '휴먼다큐 사랑 추모특집-안녕! 해나'를 방송했다. 이는 해나가 출연했던 '휴먼다큐 사랑'의 1, 2부를 편집해 70분 분량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이다.
방송 초반 MBC는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받았던 해
MBC가 7일 세상을 떠난 해나를 추모한다.
8일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MBC '휴먼다큐 사랑'은 해나를 추모하기 위해 '안녕! 해나'라는 제목의 특집 다큐를 편성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 5월 '해나의 기적' 1, 2부를 방송해 해나의 사연을 전했다. 당시 선천성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었던 해나는 미국으로 가서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받았고
MBC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PD가 해나의 긴급 수술 소식을 전했다.
26일 유해진 PD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의 뇌에 혈전이 생겨 25일 혈전 수술을 받았지만 계속 피가 다시 고여 뇌를 압박하고 있다. 의료진이 결국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고 글을 남겼다.
유 PD는 이어 "오른쪽 폐에도 혈전이 있어 그걸 제거하고 나면 폐가 나아지리라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