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밥상을 통해 일본 사회를 보다…'사카나와 일본'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여행 가면 꼭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해산물이다. 일본에서 먹는 해산물은 유독 맛있는 느낌이다. 오타루의 삼각시장, 후쿠오카의 야나기바시 시장, 오사카의 쿠로몬 시장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일본 해산물은 정갈하고, 고소하며, 쫄깃하다. 여기에 시원한 생맥주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제목이 지칭하는 괴물은 성소수자 차별·혐오하는 '우리'"사회가 가족, 부부, 사랑의 형태 너무 좁게 정의"사카모토 유지와 공동 작업…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사랑에 관한 영화다. 2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인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라는 두 소년의 관계성을 통해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곳곳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열렸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면서 을지로를 무대로 삼았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머스크와 대담에서 대선 출마 공식 선언트럼프 전 대통령 최대 경쟁자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위터 음성 대화 플랫폼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담하며 “나는 미국의 위대한 재기
10억 달러 캠퍼스 설립 및 2000명 일자리 창출 취소디샌티스 vs 디즈니...1년에 걸쳐 대립 중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 월트디즈니가 플로리다 신규 캠퍼스 건립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 소속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디샌티스와 1년 넘게 갈등을 벌이고 있는 디즈니가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
'군형법 제92조의6 추행죄' 관련 국회 토론회 "성소수자 차별 표현…국회, 폐지 입법해야""추행죄 특성상 함정수사 불가피…반인권성·위법성 우려"박주민·강민정·권인숙 등 "입법으로 뒷받침" 약속
지난 4월 사적 공간에서 상호 합의로 이뤄진 동성 군인 간 성관계를 군형법으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국회가 '군형법 추행죄' 폐지로 제도
법원이 경찰의 자의적인 집회 장소 금지 결정에 연거푸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20일 참여연대가 서울 용산경찰서의 집회 금지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경찰의 금지 통고 효력이 그대로 유지되면 참여연대가 집회를 주최할 기회를 영원히 상실하게 돼 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용산 집무실 앞 행진 허용""대통령 집무실을 관저에 포함하는 것은 통상적 의미 벗어나"
법원이 경찰의 자의적인 집회 장소 금지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집회 금지 장소로 본 경찰의 처분이 잘못됐다고 본 것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성소수자차별반대
살기 위해 죽은 척 했다
지난해 8월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 카메룬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2명이 괴한에 의해 나체 상태로 30분 동안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피해자는 생존을 위해 죽은 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동갑내기 군인 친구 故 변희수 하사를 떠나보내고 몇 달 지나지 않은 때였다. 기사를 보고 잠이 오지 않았다. 살
"해고될라" 대부분 성 정체성 감춰
이성애 가족 중심의 정책에 성소수자 사각지대로
"그나마 '차별금지법' 실낱 희망"
차별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성소수자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은 일터를 넘어 학교, 주거, 선거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이투데이가 만난 성소수자들은 차별이 만연한 일상에선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
다된 드라마에 재를 뿌린 격이 됐다.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이 아내 김정화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의 스포일러 유출부터 동성애 차별 발언까지 때아닌 논란을 일으키며 ‘민폐’를 끼쳤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김서형(정서현)이 과거 김정화(최수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김서형은 김정화가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뒤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고(故) 변희수 하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행사가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진행됐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 등이 주최한 추모행동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6일 오후 3시께 지하철 2호선 시청역으로 모였다.
이들은 지하철 한 칸에 5~10명씩 나눠
“동성애자의 권리 신장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보다 더 파괴적이다.”
6월 중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가 열렸다. 재선을 노리던 안드레이 두다 후보는 위의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2015년 취임한 그는 중도 우파 포퓰리스트 집권 정당인 법과 정의당의 지지를 받았다. 취임 후 당적 포기 규정 때문에 이 정당에서 탈퇴했지만 그는 이 당
성소수자는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차별을 경험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5년 발표한 ‘성적 지향ㆍ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커밍아웃 한 성소수자 44%가 성 정체성을 이유로 직장 생활에 차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업무 배치나 임금,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한 경우가 많았고, 사직을 요구받은 경우도
국가인권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가 투표 전 신원 확인 과정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성 소수자들이 투표 과정에서 강제로 법적 성별이 드러나 선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선거인명부를 바탕으로 본인 확인을 할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는 ▲ 인권사상과 제도의 변화 ▲ 국가폭력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향한 역사 ▲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포용과 연대를 향한 역사 ▲ 대한민국 인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인권운동의 역
국가인권위원회는 숭실대학교와 한동대학교가 성 소수자 인권 침해와 차별에 관한 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숭실대 성 소수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 2015년 숭실대 강의실을 빌려 인권 영화제를 열려고 했다.
하지만 숭실대는 성 소수자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학교 설립 이념에 맞지 않는다며 대관을 허가하지
가수 조권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조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조권의 이 게시물에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발언을 올린 것.
이에 대해 조권은 "그쪽이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뭐가 문제냐. 저기 가면 그쪽이냐. 저기요 지금은 2018년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S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기자회견에 성소수자 단체가 난입, 문 후보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전날 문 후보는 4차 TV토론에 나서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구지역행동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 행동' 관계자 등 10여명은 26일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천군만마 국방안보 1천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동성애 발언'에 반발해 기습시위를 벌인 이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문재인 후보가 국회 본청 앞에서 ‘천군만마(千軍萬馬)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던 중 20~30대로 보이는 이들이 무지개 깃발을 펼치며 연단 쪽으로 난입했다. 이들은 "내 존재를 부정하냐”, “차별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