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최고 ‘아이디어맨’ 장운길 대표, 세무업계 시장에도 통했다
1년 반 만에 2배 성장, 설립 초 3명→ 법인전환 후 12명…납세만족도 UP
국세청 재직 당시 최고의 ‘아이디어맨’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장운길 전 반포세무서장이 39년 공직 퇴직 후에도 식지 않는 열정과 연구로 현직 뿐만 아니라 세무업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세무그룹 길(吉)은 장운길 대표 세무사를 필두로, 박주송 고문변호사와 박인종·심재복 대표세무사 그리고 김종성·김동화 세무사 등 6인이 이끌고 있다.
우선, 박주송 고문변호사는 법조계에서 보기 드문 세무사 출신의 ‘특이전공자’다. 개업 세무사 중에서는 변호사로 변신한 국내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박 변호사는 1993년 제3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
세무그룹 길(吉)은 장운길 대표 세무사 이름의 마지막 한자인 길(吉)을 모티브로 지난해 7월 탄생했다. 또한 ‘세무법인 길’의 로고인 吉은 세금을 깎아준다는 의미에서 쌀되박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장 대표에게 세무그룹 길(吉)은 38년 세금쟁이(?)로 살아온 국세공무원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또 다른
대한민국 세무업계 시장에 보이지 않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 동안 대형 로펌과 회계법인이 거대 자본과 인적 네트워크를 매개로 세무 업계를 아름아름(?) 장악해 왔지만, 이제는 ‘작지만 강한 세무법인’이 이들의 독주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 로펌 및 회계법인에 반기(?)를 들고, 불과 수년 새 세무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세무법인 내부를 면